본명 이름은?
오영록
출생 나이 생일
1952년 8월 22일 (71세)
고향 출생지
전라남도 해남군
데뷔 년도
1972년 노래 '천리먼길'
직업
가수
가족관계
배우자, 슬하 2남 2녀, 작은아버지 오기택
형제자매
4남 2녀
박우철 '연모', 30년 공백 깨운 명곡
-2023. 2. 9.
박우철(본명 오영록)은 72년 불후의 명곡 '천리먼길'을 시작으로 '돌아와' '우연히 정들었네' '정답게 가는 길' 등 숱한 히트곡을 낸 가수다. 잘 생긴 외모와 매끄러운 무대 매너, 그리고 구수하고 정감어린 목소리로 수많은 여성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80년 TBC(동양방송)에서 방영돼 화제를 모았던 일본 애니메이션 '원탁의 기사'의 주제곡을 부른 주인공이기도 하다. 해남 출신으로 '아빠의 청춘' '고향무정' '영등포의 밤' 등을 불러 60년대 가요계를 풍미한 가수 오기택(2022년 3월 작고)과 인척이다.
한편, 대중이 기억하는 박우철의 대표곡은 데뷔 직후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기에 히트한 '천리먼길' '돌아와' 등이다. 그런데 그가 스스로 꼽는 인생곡은 따로 있다. 다름 아닌 김병걸 작사 이동훈 작곡의 '연모'다. 이 곡은 박우철이 30년 공백을 깨고 존재감을 알린 곡이란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답니다.
'연모'는 2014년 발표됐다. 박우철은 오랜만에 복귀하면서 자신의 첫 곡은 조항조가 부른 '사나이 눈물' 스타일의 곡을 희망했다. '사나이 눈물'은 바로 김병걸 이동훈 콤비가 합작한 곡이고 '연모' 역시 애초엔 조항조를 겨냥해 이 두 사람이 만든 노래다.